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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이야기] 화산활동이 날씨를 바꾼다

아이슬란드 남부에서 폭발한 화산의 화산재 분출이 주춤하면서 다행히도 제2의 유럽항공대란은 희박해 보인다. 화산활동은 날씨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화산폭발로 나온 먼지가 성층권까지 올라가면 오래도록 햇빛을 가려 대류권이나 지표면의 온도를 떨어 뜨리는데, 실제 1883년 인도네시아 크로카토아 섬에서 발생한 화산활동으로 인해 화산먼지에 가려진 달은 몇 달 동안 파랗게 보였고, 3년 동안 지구 전체 기온이 떨어졌다고 한다. 또한 파고가 15미터가 넘는 해일이 일어났고, 화산재와 분출한 수증기는 6주 동안 비를 뿌렸다. 날씨로 인해 화산활동이 일어나는 건 아니지만, 화산활동이 날씨를 바꾸기도 한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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