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옥정호 순환도로 장미 '활짝'

'아름다운 도로 전국 100선'에 꼽힌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순환도로가 최근 장미꽃이 만개한 가운데 주말을 맞은 연인과 가족들의 나들이를 유혹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임실군이 방문객의 안락한 소풍장소로 제공키 위해 조성된 덩굴장미는 현재까지 모두 5000본에 달하고 있다. 순환도로 20㎞ 전 구간에 걸쳐 심어진 덩굴장미는 특히 도로개설 과정에서 암벽 절개지에 조성, 주변 풍광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때마침 새벽녘에 옥정호 순환도로를 찾은 방문객들은 물안개에 함초롬이 젖은 장미꽃을 배경삼아 휴대폰에 포토샵을 꾸미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와 함께 호숫가와 도로변에는 장미에 이어 각양각색의 다년생 화단이 조성, 단체 방문객의 기념촬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자전거와 오토바이 여행객들이 소문을 듣고 옥정호 순환도로 일주를 주요 코스로 설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전거로 이곳을 답사한 홍모씨(39·전주시)는 "산수가 어우러진 가운데 운무와 장미꽃이 환상적"이라며"이웃들에 반드시 다녀오도록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제美 "한국산 車관세 15%로↓…반도체는 타국보다 불리하지 않게"

전북현대전북현대 외국인 코치 손동작 논란 ‘시끌’⋯서포터즈도 성명문 발표

김제김제시 새만금 수변도시에 제2청사 건립 ‘시동’

만평[전북만평-정윤성] “우리가 황교안이다”…윤어게인

정읍전북과학대학교 제8대 김상희 총장,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