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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어린시절 민속놀이 체험, 고향 향수 느껴볼까

4일 임실필봉농악보존회 '단오야 필봉 나들이 가자' 정기발표회

임실필봉농악보존회는 4일 '단오야 필봉나들이 가자' 라는 주제로 정기 공연을 갖는다. (desk@jjan.kr)

국가 중요무형문화제 제11호로 지정된 임실필봉농악보존회(회장 양진성)가 4일'단오야 필봉나들이 가자'라는 주제의 정기 공연을 갖는다.

 

임실군 강진면 필봉문화촌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단오를 앞두고 우리의 전통 행사를 재현함은 물론 모내기 등으로 바쁜 농가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단오를 맞아 청소년에는 민속놀이 체험을, 장년층에는 고향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필봉농악은 문화적 소통이 원활치 못한 지역에서 대대로 전승, 전통마을굿의 원형이 잘 보존된 풍물로서 관객과 연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토요일인 4일 오후 2시부터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한옥무대를 바탕삼아 필봉농악 판굿을 중심행사로 진행하며, 퓨전음악으로 무대공연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인근 논에서 모심기를 비롯 보리 구워먹기와 지게지기 등 농사체험에 이어 창포머리감기 등의 단오체험, 줄타기 및 버나돌리기 등 민속체험도 병행된다.

 

특히 이날 방문객을 위해 보존회측은 문화촌에서 직접 마련한'필봉국밥'을 제공, 고향의 정취와 풍물굿판의 나눔문화도 선보인다.

 

보존회 양진성 회장은"단오를 맞아 농촌 현장에서 전승되는 필봉농악으로 잠시나마 국민의 위안을 위해 준비했다"며"잊혀져 가는 전통문화 현장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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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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