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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묵향이 은은히 피어나는…제자들과 '아름다운 동행'

벽경 송계일 선생, 선묵회 문인화적 '먹+새로움'

목연 박선희作‘매화’ (desk@jjan.kr)

송계일 전북대 명예교수를 필두로 박선희(전북대 생활과학대 교수) 유옥순(군산대 자연과학대 교수) 이진숙(전북대 생활과학대 교수) 최삼임(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씨가 두번째 문인화전'먹+ 새로움'을 열었다. 현대적인 문인화를 고민하는 선묵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기법을 사용해 전통 문인화가 주는 한계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작품을 선보였다.

 

벽경 송계일作‘매향’ (desk@jjan.kr)

 

이 같은 경향은 틀에 박힌 한국화를 거부한 송계일 선생이 시도해오던 작업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들은 서예의 회화적 요소에 서양의 회화 기법을 접목시키는 등 전통 문인화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계일 선생은 "한국화가 과거의 예술이 아니라 이 시대 그림임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며 "그러기 위해선 강한 한국화, 매력적인 문인화가 돼야 한다"고 했다.

 

▲ 제2회 선묵회 문인화전 '먹 + 새로움' = 9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제5전시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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