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도시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이달 11일 변산면 구 마포초등과 하서면 석불산영상랜드 등에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원(생협) 가족 700여명을 초청, 부안지역 농산물 홍보에 나섰다.
변산 산들바다유기농업법인과 하서 미래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소비자들은 모내기와 창포머리감기 등을 체험했고, 오디를 수확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임원택 부안군 농업정책과장도 참석해 소비자들에게 "부안의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농교류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한 부안 농산물을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참가자인 이모씨(42)는 "친환경농업을 몸으로 체험하고 우리가 먹는 농산물이 이렇게 안전하고 어렵게 생산되는지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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