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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국제 음악제 높아진 위상 실감"

서울음악대상 수상한 이봉기 예인음악예술고교 이사장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건 내장산 국제음악제가 10년 째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는 데 보답 같습니다. 서양음악의 불모지인 전북에서 KBS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등 명연주자를 초대할 만큼 음악제의 위상이 올라왔어요. 앞으로 더 잘해보라는 격려로 여기겠습니다."

 

한국음악평론가협회(회장 김영식)가 주최한 '제27회 서울음악대상'에 내장산 국제음악제를 추진해온 이봉기(58) 예인음악예술고 이사장이 퍼커셔니스트 최경환(57·서울대 음대 교수)와 함께 공동 선정됐다.

 

서울음악대상을 받은 사람은 그가 도내에서 처음이다.

 

그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축제를 보면서 언젠가 그런 축제를 만들어보자 했는데, 정읍이 여러 모로 잘 맞는 도시였다"며 "내장산 국제음악제가 대한민국,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군산에서 태어난 그는 원광대 음악대학과 독일 퀼른 국립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전남대 부교수를 했고, 일본 모리오까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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