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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부안RIS사업단 인센티브 '자양분' 마련

지식경제부 평가 '우수'…1억 2000만원 지원

부안군의 핵심산업인 오디뽕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구축된 전북대 부안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이하 부안RIS사업단)이 지식경제부로부터 1억20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함에 따라 사업비가 전년에 비해 10%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북대에 따르면 부안RIS사업단이 지식경제부의 1단계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거두며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지난 2009년 지경부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인 RIS사업 선정된 이래 부안지역 오디뽕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발전에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부안RIS사업단은 그동안 지속적인 기업지원, 제품개발, 네트워크구축, 마케팅, 인력양성 등 5개 분야를 앞세워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상상미소 뽕잎차'를 비롯해 전북대햄과 공동개발한 '뽕잎햄', 누에가루를 복용하게 쉽게 만든 '누에랑' 등을 개발해 상품화시켰고, 뽕나무 폐자원을 활용한 신개념 한지인 상백지(桑白紙)를 복원하는 성과도 올렸다. 한지로 만든 서화지의 결점을 보완한 상백지의 경우 상품화이후 서예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수의와 합죽선 등의 관련 응용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부안군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RIS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 부안군과 공동으로 고품질 유기농산물 제품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인적역량강화, 부안참뽕연구소와 연계한 R&D 강화, HACCP인증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이번 인센티브가 차기전략을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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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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