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극단의 연극 '3월의 눈(雪)'(연출 손진책) 정읍공연이 오는 16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다.
7일 정읍시에 따르면 3월의 눈은 우리나라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60년을 국립극단과 함께해 온 연극인 장민호와 백성희의 연기인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해서 헌정한 백성희·장민호극장 개관 기념 작품이다.
'소멸해 가는 것이 실은 새로운 생명의 옷으로 갈아입는 것이다'라는 생명 사상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한옥은 헐리지만 그 한옥의 목재들은 다시 소반도 되고 밥상도 되는 것처럼 사라져 가는 사람들도 삶과 죽음의 경계를 뛰어넘어 그 생명의 기운을 다음 세대에 전달한다는 메시지를 소박하지만 감동적으로 전한다.
2011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선정된 '3월의 눈'은 중학생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3000원이며 정읍사예술회관, 종합민원과, 여성문화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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