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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 TROUPE 발레통 '햇살' 전국무용제 티켓 확보

제20회 전북무용제 대상 김성민씨 연기상 영예도

'제20회 전북무용제' 에서 대상을 수상한 DANCE TROUPE발레통의 '햇살' 공연 모습. (desk@jjan.kr)

'제20회 전국무용제'의 진출 티켓은 DANCE TROUPE 발레통(단장 염광옥)의 '햇살'에게 돌아갔다. DANCE TROUPE 발레통은 대상뿐만 아니라 김성민씨가 연기상까지 수상,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무용제'에 출전한다.

 

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 '제20회 전북무용제'에서 더 포크 댄스 컴퍼니(안무 백중현)의 현대무용'소외'와 한유선 미리암스 발레단(안무 한유선)의 발레'It is the real she'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북무용제 심사위원회(위원장 이길주)는 "전문 무용수의 수준 높은 기량, 생활무용의 교육적 효과를 노린 안무, 경쾌한 군무 등 모든 작품이 각기 다른 개성을 지녔다"며 "올해는 발레가 단연 돋보였으며, 창작적 실험을 통해 매년 수준 높은 무대로 기량이 향상되어 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염광옥 단장(전북리틀발레단 단장)은 "무대 기획에 대한 부담감으로 감기가 떠나가질 않더라"며 "전주 한지에 매료 돼 무대 배경을 한지로 한 사계절의 특징을 살렸는데, 반응이 좋아 정말 다행"이라고 밝혔다.

 

'햇살'은 남녀의 사랑을 피아졸라의 사계(四界)에 대입, 격정적인 탱고에 맞춰 풀어낸 작품. 이원국 발레단 단원인 절먼벗 김성민 이산하씨가 사랑하다 배신당해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때론 격정적으로, 때론 낭만적으로 풀어냈다.

 

하지만 무대 제작의 재정적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일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로 남았다. 이와 관련해 전북무용제 지원금 200만원과 본선지원금 2000만원을 두고 창작무대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이 늘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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