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에서 핵에너지 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부안군민 1만인 선언이 9일 오후 6시 부안수협 광장에서 개최된다. 부안핵폐기장 반대를 위한 첫번째 집회가 열렸던 지난 2003년 7월 9일에 맞춰 마련되는 이번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가 시사하듯 핵발전은 청정에너지의 대안이 될수 없다"면서 "정부는 핵에너지 정책을 포기하는 대신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할 계획이다.
주최측인 핵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부안사람들은 또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지역과 계층을 망라한 '에너지 정책전환을 위한 전국단위 기구'의 구성을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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