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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미술, 현대미술과 소통하다

도립미술관 서울관 '한국미술의 조망전' 10일 개막

박민평作'봄날' (desk@jjan.kr)

도립미술관 서울관은 10일 오후 4시 서울인사아트센터에서 '한국미술의 조망전' 개막식을 가졌다.

 

오는 16일까지 7일간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석주作'사유적공간' (desk@jjan.kr)

 

'한국 미술의 조망'전은 그동안 전북미술의 현재를 담기위해 노력해 온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이 새롭게 시도하는 기획 프로그램. 지난해 개관한 서울관이 전북미술을 알리는 창구 역할을 다하는 한편, 다른 지역 작가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시도로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전북미술계의 대표적 작가들과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미술의 현재와 작가들을 알리는 차원을 넘어 전시를 통해 한국 주요 작가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경쟁과 자극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게 미술관 관계자의 설명.

 

이흥재 관장은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독창적 작품 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전북미술의 비전과 가능성을 확인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전북미술이 한단계 도약하고 한층 활성화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는 전북 출신 주요작가 20명의 작품 40점이 선보인다. 한국화, 서양화, 공예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 미술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작가들은 김일해, 김재학, 김희경, 박훈성, 이두식, 이석주, 이종상, 장혜용, 정현숙, 주태석, 지석철 등 서울에서 활동하는 작가 11명을 비롯, 김두해, 김수자, 박민평, 박진영, 선기현, 송수미, 이일수, 이중희, 이철량 등 전북 대표작가 9명 등이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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