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재단이 올해 추진중인 청년작가 6인 초대전중 3번째 전시인 '양성모 전'이 15일 시작돼 오는 28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계속된다.
우진문화재단의 청년작가 초대전은 발전가능성이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지역 미술계를 이끌어갈 역량있는 작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열리고 있는 양성모전은 보이지 않는 존재인 '바람'에 대해 이야기한다.
바람을 채집하듯 종이에 옮겨 비정형적인 형태의 덩어리를 붓질로 박제하는 작업을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 것.
특히 바람이 지닌 무형의 성질을 유형으로 끌어내고, 마치 오래된 유적지에서 볼 수 있는 기념비처럼, 바람에 유물적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붓으로 표현하려 한 흔적이 자주 보인다.
종이에 붓을 이용한 수묵 작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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