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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이 춘향고을 남원에서 사랑했다면?

'남원연가'29~30일 전주 효자동 소리아트센터서

'비극속의 연인 로미오와 줄리엣이 만일 춘향전의 무대인 남원에서 사랑을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4시와 7시에 전주시 효자동 2가 소리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공연 '남원연가'를 보면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듯하다.

 

우리가 알고있는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춘향전 두 이야기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똑같이 사랑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시대적 배경도 다르고, 공간적으로도 동양과 서양 전혀 딴판의 이야기 같지만 이 두개의 이야기는 참으로 닮은 구석이 많다.

 

물론 비극과 희극이지만...

 

그렇다면 만약 로미오와 줄리엣이 남원에서 사랑을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그리고 그안에 방해꾼 변학도가 존재한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라는 상상을 해봤다.

 

이를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 바로 남원연가.

 

극이 진행되는 과정은 판소리의 창극형식 중 일부인 도창이 등장하여 극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그 와중에 음악반주는 국악 실내악단의 라이브 연주가 무용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극 중간중간 샌드에니메이션 즉흥 공연이 이뤄지면서 공연의 재미를 더해간다.

 

전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리아트센터와 금파춤보존회, 금파무용단, 전북도가 주최한다.

 

 

▲남원연가=29~30일 각 오후 4시·7시, 소리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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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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