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찹쌀과 보리의 안정적인 생산·유통을 위해 부안군·농협·유통업체·생산자가 손을 맞잡았다.
김호수 부안군수와 홍춘기 군의회의장, 농협중앙회 김성기 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라이스프라자 등 5개 유통업체, 생산자농관련단체협의회 홍상철 대표 등 부안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21명은 11일 부안지역 찹쌀·보리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찹쌀 9680톤과 보리 1만4289톤의 농산물 생산 및 유통에 따른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으며, 농협·유통업체는 책임 있는 유통을, 생산자단체의 경우 고품질 찹쌀·보리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성실하게 수행하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
군은 이처럼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형성됨에 따라 찹쌀과 보리 체계적인 생산·공급을 통해 각각 145억원, 110억원의 연간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호수 군수는 "이번 협약은 생산자인 농가·유통업체·농협간 소통으로 서로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 잦은 기상악화로 농가경제에 어려움을 초래했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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