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자립형 농촌마을 시범지역으로 개발 추진중인 계화도권역에서 어울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농촌마을종합개발추진위는 지난 29일 계화초등 운동장에서 도농상생을 기치로 흥겨운 어울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어업소득 감소와 방조제 철거 등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축제는 완도 첫마을권역과 자매결연 협약, 계화도간척사 사진전, 삼백초를 비롯한 농·특산물 전시판매, 주민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
농촌마을종합개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주민은 물론 출향인와 도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형성됐다"며 "앞으로 계화도권역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화도권역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자립형 농촌마을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70억원을 지원받아 오는 2015년까지 개발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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