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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경찰서는 14일 잠금장치가 안 된 차량만 골라 절도 행각을 벌인 용모씨(26)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께 전주시 효자동 전북도청 인근 도로에 주차된 백모씨(45·여)의 차량에서 현금 41만여원을 훔치는 등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1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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