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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600여 농가에 김치로 사랑 전해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과 농협내 협동조직인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5000포기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담아 지역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부안농협 회원 200여명은 지난 14~16일 부안농협 벼공동육묘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 14일 직접 배추 5000포기와 무우 100다발을 수확한 뒤 공동육묘장으로 재료를 옮겨 김치를 담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회원들은 특히 부안·동진·백산·주산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 소년소녀가장, 홀로노인 등 600여 농가에 20ℓ씩의 김치를 나눠주며 이웃사랑을 전했다.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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