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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음란행위 10대 2명 구속 1명 입건

도내에서 집단 성폭행과 음란행위 등 성범죄를 저지른 10대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6일 술에 취한 여고생을 자신의 원룸으로 유인해 때리고 성폭행 한 정모군(18)등 2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윤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전 5시께 전주시내 정군의 원룸으로 같이 술을 마시던 A양(17)을 데리고 가 주먹과 발로 A양을 때린 뒤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학교를 중퇴하고 PC방 등을 전전하다 알게 된 A양과 술을 마신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날 완산경찰서는 휴대전화 영상으로 여고생들에게 음란행위를 한 임모군(19)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행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군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 30분께 익산시내 자신의 집에서 모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B양(18)등 여고생 3명의 휴대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이들에게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영상통화를 해 음란행위를 보여준 혐의를 받고 있다.

 

임군은 경찰 조사에서 “성적욕구를 참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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