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의 본고장인 부안군에 ‘오디식초’를 대량 숙성시킬 수 있는 단지가 개장됐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보안면 신복리 일원에 1000만원을 들여 526㎡ 규모의 오디식초 숙성단지를 조성했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 만든 오디식초를 동일장소에서 숙성시키는 등 균일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졌다.
숙성단지에는 식초연구회원 62명이 활동중이며, 연구회측은 지역내 3개 업체를 오디식초 사용 시범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존 오디의 생과 판매 위주에서 오디식초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오디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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