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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참뽕 건강식품, 첫 中 수출

알비내츄럴식품 5만弗 규모 8개 제품 선적

부안참뽕을 이용한 오디비타와 뽕잎비타 등 건강제품들이 중국수출길에 올랐다.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읍 신흥리에 위치한 부안참뽕 전문기업 알비내츄럴식품(RBNF)은 지난 28일 중국 해남도지역으로 오디비타, 뽕잎비타 등 8개 제품에 대한 첫 선적에 나섰다.

 

이날 수출 물량은 5만여 달러 규모로, 다음달부터 해남도지역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회사측은 이번 선적을 계기로 앞으로 1년동안 총 120만여 달러 상당의 제품이 수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은 그동안 중국시장 대형 유통업체인 하나무역상사과 함께 중국수출을 타진해왔으며, 중국 현지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타깃마케팅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인의 기호와 입맛에 맞는 맞춤형제품을 생산하는데 주력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그동안 전북대 부안RIS사업단 및 원광대 오디뽕산·학·연협력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생산농가와 가공업체가 혼연일체로 수출길을 열었다”면서 “앞으로도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열정을 쏟아 더 많은 지역제품들이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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