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예산확보 활동 결과
부안군이 공격적인 예산 확보활동을 통해 내년 예산에서 국비와 도비보조금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부안군의 2012년도 본예산 3371억3000여만원 가운데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및 재정보전금, 국·도비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2809억원(83.33%)에 달한다. 순수 국고보조금·광특회계·기금 등 국비의 경우 1214억4000만원으로, 전년의 1098억원에 비해 115억원 이상이 늘었으며, 도비도 전년 보다 32억8000만원(22.5%) 증가한 178억5000만원이다.
이는 김호수 군수를 중심으로 실·과·소장과 직원들이 함께 예산확보에 절치부심해 온 결과로, 전년의 2591억원에 비해 8.41%에 해당하는 218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1371억원에 달하는 지방교부세의 경우 전년(1302억원) 보다 69억원(5.3%) 가량 늘어났으며, 명품·관광도시 및 새만금 배후도시 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각종 지역개발 신규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개발촉진지구 개발을 위한 국비 27억원을 확보했으며, 계화권역 종합개발 16억원, 진서와 변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각각 10억원, 부안읍 종합정비사업 21억원 등으로 지역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 부안제2농공단지 패수종말처리장 127억원, 제3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25억원, 지역특화작목 15억원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 소득증대를 위한 많은 국비가 확보됐다.
무엇보다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을 위한 국비 20억원과 도비 10억원 등 30억원을 확보해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개발로 옛명성 회복과 지역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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