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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동학농민혁명 자료집 발간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서 국민들의 혁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집을 발간했다.

 

자료집은 모두 네 부분으로 나뉘어 제작되었다.

 

첫 번째는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임을 알 수 있도록 꾸며졌다. 호남의 곡창인 고부군의 옛 모습을 고지도(古地圖)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을 시작으로 전봉준이 거주하며 고부봉기와 동학농민혁명을 구상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전봉준 고택', 전봉준·김개남·손화중·최경선등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들, 사발통문, 만석보, 황토현전승지, 전봉준이 지휘한 마지막 전투인 '태인 성황산전투지' 등 주요 인물과 유적지 등이 실려 있다.

 

두 번째는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의 중심지 정읍'을 나타내는 사진자료들로 채워져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1963년 10월 3일 건립된 '갑오동학혁명기념탑은 시조시인였던 가람 이병기 선생이 건립추진위원장을 맡았고, 그 당시 대통령권한대행으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치사를 한 초청장과 관련 사진이 수록되었다.

 

세 번째는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기념과 선양사업'으로 채워져 있다. 1987년 추진된 황토현전적지 조성사업과 그 결과로 현존하는 각종 기념물과 시설물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1994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기념행사'가 고부에서 '역사맞이 굿'으로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100주년 기념행사 사진은 고부가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이었음을 시대와 국민이 인정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네 번째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동학농민혁명 유적지가 산재한 정읍지역내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와 기념물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선양사업이 시작된 황토현전적지를 비롯하여 주요 지도자들의 묘역과 생가 및 고택지 등이 수록되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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