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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화재·사건사고 잇따라

2월 둘째 주 주말과 휴일 도내에서 크고 작은 화재 등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2일 오전 1시 10분께 군산시 나포면 김모씨(65)의 축사에서 불이나 송아지 20여 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죽었다. 이 불은 축사 1개동 1089㎡와 특랙터 등 농기계를 태워 모두 7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11일 낮 12시 40분께에는 김제시 진봉면 서모씨(61)의 주택에서 불이 나 12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와 함께 고창군의 한 음식점에서는 초등학교 동창생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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