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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삼해상사 '해썹' 인증…수출 증대 발판

식품위해안전시설 본격 가동…일자리·소득창출 기대

▲ 김호수 부안군수와 홍춘기 군의회 의장 등이 28일 삼해상사 부안공장에서 열린 HACCP인증 대응공장 준공식에서 테이프를 끊고 있다. 사진제공= 부안군
국내 대표적인 조미김수출업체인 부안 삼해상사가 식품위해안전시설(HACCP)을 갖추고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삼해상사는 28일 김의 품질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위한 식품위해안전시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김호수 부안군수와 홍춘기 군의회 의장 등도 이날 삼해상사 부안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 참석해 HACCP인증을 축하해줬다.

 

이 시설에는 국비와 군비 5억8800만원을 포함한 총 9억8000만원이 투입됐으며, 김 생산설비 증설과 작업장 리모델링 등 식품안전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품질향상 등에 따른 소비촉진을 등에 업고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득증대에도 적지않은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1968년 설립된 삼해상사는 1991년 줄포농공단지에 공장을 두고 한국최초의 조미김을 개발하는 등 한국최초로 김수출 2000만불탑을 이뤄낸 우수 중소 향토기업이다.

 

삼해상사 관계자는 "이번 시설투자로 한층 더 위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수출증대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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