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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톤 경비함 ‘한강1호’, 최신예 함정으로 부활

 [앵커멘트]

해양경찰 최초의 천 톤급 경비함정인 한강 1호함이

지난해 30년 동안의 임무수행을 마치고 퇴역했는데요,

최신예 함정으로 탈바꿈해

서해 바다로 돌아왔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박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경의 최신예 경비함정인 한강1호함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지난해 30년 동안의 임무수행을 마치고,

서해 바다를 떠난 지 꼭 넉 달 만입니다.

3년 동안 3백80억원을 들여 건조한 이 함정은 길이 91미터,

폭 11.9미터로 천 500톤급 규모입니다.

한번 급유로 하와이까지 운항이 가능하고,

최대 30노트까지 속도를 낼 수 있어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남학우 한강1호 함장]

“해양주권을 지키고 국법질서를 확립함으로써

우리 어민들과 우리 바다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해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 함정에는 40밀리와 20밀리 발칸포 2문을 비롯해

마흔 개의 표적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자동사격 통제장치가 설치됐습니다.

[박영민 기자]

“특히 서해 바다에서 이뤄지는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단속을 위한

이 같은 고속단정 2척도 장착됐습니다.”

최신예 경비함정인 한강1호함이 임무수행을 시작하면서

서해 바다에서의 불법행위 단속과 인명구조 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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