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는 이날 오후 부안군 동진면과 상서면 등을 방문, 부안군청 김동수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피해현황 및 복구계획 등을 청취하고 조속한 복구를 주문했다.
또한 김 지사는 또 김호수 부안군수 등과 함께 강풍으로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정비하고 찢어진 비닐을 제거하는 작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복구활동을 위해 투입된 군인 및 경찰관들을 격려하면서 "신속한 복구를 통해 주민생활과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해달라"며 "면밀한 피해조사를 통한 체계적인 복구활동을 펼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지역의 경우 강풍 및 풍랑으로 인한 피해로 건물 50여동과 하우스·축사 등 농업용시설 650여곳 등이 파손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군은 전북도에 비닐하우스 복구를 위해 약 3억원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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