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추신수, 연장 10회 결승타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장 10회에 결승타를 때려 이틀 연속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에 앞선 5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던 추신수는 연장 10회에서 올 시즌첫 2루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전날 캔자스시티 전에서 6게임 만에 첫 타점을 올린 추신수는 이날 경기로 두 게임 연속 타점 행진을 벌였다.

 

1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오른 추신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회초엔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조너선 산체스의 공에 무릎 뒤쪽을 맞아 출루했다. 이어 카를로스 산타나의 2루타로 3루까지 간 추신수는 호세 로페즈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4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잡혀 무사 3루의 타점 기회를 놓쳤다.

 

이어진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내야 땅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덜미를 잡혀 이날 경기를 무안타로 마무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두 팀이 9-9로 연장전에 들어가자 추신수에게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졌다.

 

추신수는 10회초 2사 2, 3루에서 타석에 올랐다.

 

여기서 추신수는 구원 투수 그렉 홀랜드의 시속 159㎞짜리 강속구를 때려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추신수의 결승타에 힘입어 11-9로 이겨 2연승을 달렸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