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Q & A로 알아보는 치주질환 치료·예방법

문소희 전북대병원 치과병원 치주과 교수

 

Q. 스케일링을 꼭 받아야 하나요?

 

A. 스케일링은 치면에 부착된, 양치질로는 제거되지 않는 단단한 치석을 제거하는 것으로 치주병 예방과 치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양치방법에 의해 치석이 생기는 정도가 다르므로 모든 사람이 같은 간격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필요 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흔히 스케일링 후 치아가 더 시리고, 벌어지고, 피가 나는 등의 불편감으로 인해 스케일링에 대한 거부감이 많습니다. 치석이 제거되고 염증으로 부어 있던 잇몸이 가라앉게 되면 치면이 구강 내로 노출되게 되는데, 이 때 일시적(약 2~4주)으로 시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자연적으로 해소됩니다.

 

또, 치아 사이를 메워 주던 치석이 제거되고 부은 잇몸이 가라앉으며 치아 사이 공간이 보이므로 벌어졌다고 느낄 수 있으나, 이는 치아가 이동한 것이 아닙니다.

 

 

Q. 치실, 치간칫솔을 사용하면 치아가 벌어지는 것 같아요.

 

A. 치아 사이의 공간을 관리하기 위해 치실과 치간칫솔의 사용은 필수입니다.

 

치아를 벌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잇몸뼈 내에서 치아를 이동시켜야 하는데 이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교정장치로, 치실과 치간칫솔 등으로는 절대 치아를 이동시킬 수 없습니다.

 

치아가 벌어진다고 느끼는 것은 치아 사이를 메워 주고 있던 잇몸이 가라앉기 때문인데, 염증이 사라지고 건강한 잇몸으로 회복된다면 더 이상 내려가지 않습니다.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