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판소리 '김주열 열사가'가 17일 오후 4시 광주 5·18 민중항쟁전야제 문화마당 공연장에서 열린다.
'김주열 열사가'는 2010년 열사 50주기 추모에 맞춰 제작된 창작 판소리로 남원시립국악단의 이난초 명창 외 8명으로 구성된 출연진이 90분 동안 하는 공연물이다.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회장 박영철)는 민주화 대장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마산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도시 순회공연을 기획했다. 이번 광주 공연은 남원시가 후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는 남원시의 지원을 받아 열사의 민주화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동서화합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이번 광주 공연은 민주화 대장정사업의 일환"이라며 "남원시도 열사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자 금지면 옹정리 92번지에 위치한 열사의 생가를 복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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