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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그림…더위야 가라

도립미술관 소장품 순회전 '初夏를 그리다'…27일까지 순창 산림박물관에서 11점 전시

▲ 송필용 作
전북도립미술관이 순창으로 터전을 옮긴 전북도산림박물관을 찾았다. 27일까지 계속되는 도립미술관 소장품 순창 순회전'초하(初夏)를 그리다'.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해줄 청량함이 녹아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전시 작품은 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회화 6점, 한국화 5점으로 총 11점. 안동선, 전선자, 여태명, 우상기, 김중현, 송관엽, 박계성, 류재현, 이승우, 신정자, 이희상, 송필용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송필용의 '흐르는 물처럼-생명의 순환 (2004년作)'은 힘차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의 생명 에너지를 느끼게 하고, 푸른빛의 물을 통해 생명의 기운을 예찬하고 있다.

 

송관엽의 '옥정호의 여름 (2009년作)'은 작품의 독자적 채묵 특성과 부드럽고도 섬세한 운필 힘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미술관측은 산림의 가치를 바로 알리고 도민들에게 휴식과 교양의 공간을 제공하는 산림박물관에서 한줄기 소나기처럼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을 가슴에 담아 가기를 기대했다.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순회전=27일까지 순창 소재 전북도 산림박물관.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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