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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특화작목 블루베리 농가소득 '효자'

kg당 2만~2만5000원 판매…올해 32억 소득 예상

순창군에서 지역특화작목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는 블루베리가 농가소득의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섭취해야 할 세계 10대 푸드로 '타임즈'에 선정된 바 있는 블루베리는 항상화 및 시력개선 효과가 탁월하여 특히 노령층과 수험생을 중심으로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작황상태와 기온 탓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가격이 12%가량 낮아졌지만, 생과 1kg당 2만원에서 2만5천원의 고가에 판매되고 있어 농가소득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창군은 지난 2007년부터 35억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현재까지 120ha를 조성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160톤을 생산해 32억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고, 성목이 되는 2015년이 되면 150억원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쌍치면에 거주하는 설동주씨(54)는 "5000㎡에서 3톤을 수확했으며, 앞으로 2톤가량 더 수확할 것으로 예상되어 1억1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게 됐다"면서 "처음 재배하는 작목이라 걱정도 많이 했는데 블루베리가 타작물보다 소득이 훨씬 높아 주소득원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건강기능성에 대한 연구와 블루베리를 첨가한 고추장 개발 등 관련산업도 적극 지원하여 블루베리를 순창군 대표 소득작목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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