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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훈 전북체육회 상임부회장 사퇴

박노훈 전북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최근 불거진 체육계 비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그는 16일 전북체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북체육이 그동안 하위권에 머물다가 민선 4∼5기에 이르러 체육인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노력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그러나 일부 지도자가 비리에 연루돼 도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수사가 이어지면서 체육인들의 사기가 저하돼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할 수 없었다"면서 "지도ㆍ감독의 모든 책임을 지고 상임부회장직을 사퇴하고 앞으로도 책임질 일이 있으면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부회장은 2006년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임명됐으며, 전북경찰은 지난해 11월 선수 계약비와 포상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레슬링감독을 구속하는 등 도내 체육계에 대해 전방위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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