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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제자리…단기매매 중심 대응

코스피지수는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상원에서 경제 전망이 다소 암울해졌다고 밝히면서 양적완화도 추가 조치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재확인하면서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고, 2분기 어닝 시즌이 진행되고 있지만 유로존 리스크를 둘러싼 잡음이 여전히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전주대비 0.55%(10.04포인트) 오른 1,822.93포인트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보면 기관은 저가매수를 이어가며 5,26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4,60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호남석유, SK이노베이션을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현대중공업을 매도했다. 공정위 조사로 CD금리 담합 의혹이 불거지면서 은행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은행주에 기관 순매도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NHN 순매수 했고,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 LG디스플레이, LG전자 순매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사실상 대권행보에 나서면서 관련종목들이 움직이면서 사흘 연속 추가로 하락세를 멈추며 전주 대비 0.51%(2.49포인트) 하락한 484.32포인트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보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51억원과 46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78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에스엠, 오스템임플란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파라다이스, 멜파스 순매수했고, 에스에프에이, 덕산하이메탈, AP시스템, 원익IPS, 아이씨디 순매도했다.외국인은 다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게임빌, 셀트리온, 컴투스를 순매수했고, 파라다이스, 인터플렉스, 씨젠, AP시스템, 서울반도체를 순매도했다.

 

이달 말까지 투자자들의 지수상승을 이끌 이벤트가 부족해 보이고,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가들의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어 관망세가 이어져 1,800포인트선 내외에서 주가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거래대금도 감소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의 추세 및 방향을 자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달 말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8월초 각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까지 이벤트가 없고, 2분기 개별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수도 있지만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낮아져있어 영향력이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주식시장의 구체적인 방향성이 드러내기까지 시간이 걸릴 듯 보이며 단기매매 중심으로 방향성을 기다리는 대응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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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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