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교과부 '자연사 전문과학관'에 부안 누에타운 선정 국비 지원

▲ 교과부'자연사 전문과학관'에 선정된 부안 누에타운.
부안 누에타운이 국비를 지원받아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계절 언제나 살아있는 누에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곤충과 표본을 직접 관찰·관람할 수 있는 과학기술 교육 및 체험의 기회가 상시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안군은 부안누에타운이 교육과학기술부에 누에 및 곤충관련 자연사 전문과학관으로 최종 등록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체험프로그램 사업에 대한 국비 보조는 물론 학생들의 과학기술 이해 증진과 국가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한층 더 전문화된 과학관으로써 활용된다.

 

누에타운은 7만6186㎡의 부지에 2층 규모의 건물 2동, 연면적 2310㎡로 누에곤충과학관, 탐험관, 체험관의 총 3관으로 이뤄져 있다. 야외시설로는 수상식물 및 수서곤충 등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수변학습장이 있고 참뽕 미로원과 누에를 테마로 한 놀이터를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체험관에는 최첨단의 인큐베이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4계절 내내 누에의 일생 모두를 볼 수 있다. 또 누에고치 비단실뽑기, 오디뽕 비누만들기, 누에고치를 이용한 공작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누에곤충과학관에는 과거 누에를 치고 비단실을 뽑던 도구를 비롯한 양잠관련 물품이 전시돼 있고 120여개국의 다양한 누에나방 60여종을 살필 수 있다.

 

여기에 누에고치의 모습을 형상화한 카페테리아에서는 뽕잎차와 참뽕아이스크림, 오디쉐이크, 오디생과주스 등을 맛볼 수 있다.

 

정흥귀 군 농촌활력과장은 "누에타운의 자연사 전문과학관 최종 등록에 따라 더더욱 질 높은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국가공모사업 대응 등 누에타운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병대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기초의원 다치면 '두번' 챙긴다"···상해보상 ‘겹치기 예산’

자치·의회서난이 전북도의원 “전북자치도, 금융중심지 지정 위해 분골쇄신 필요”

자치·의회최형열 전북도의원 “지사 발목 잡는 정무라인, 존재 이유 의문”

사건·사고‘남원 테마파크 사업 뇌물 수수 의혹’⋯경찰, 관련자 대상 내사 착수

국회·정당도의회, 전북도 2036올림픽추진단 올림픽 추진 업무 집중 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