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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프로야구단 유치 '전열 재정비'

범도민 추진위, 이연택 위원장 추대…평가 대비 용역 방침

전북도가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한 전열을 재정비했다.

 

프로야구 제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8일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신임 위원장으로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 회장(76)을 추대하고, 향후 추진위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최진호 도의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을 비롯한 도내 언론사 대표, 제10구단 유치에 나선 4개 시·군의회 의장, 국·사립대 총장, 경제단체·기업인 대표, 야구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추진위는 이날 10구단 유치 활동을 최일선에서 담당할 실행위원 선임과 관련해 신임 이연택 위원장과 이용일 전 위원장, 그리고 전북도간의 3자 협의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서울지역에서 전북유치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기 재경인사를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추진위는 내년 1~2월 10구단 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KBO가 요구하는 평가자료를 준비하기 위한 전문가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도내 유치의 강점과 논리 등 보다 치밀한 유치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김완주 도지사는 "프로야구 700만 시대를 맞아 프로야구 구단유치에 대한 도민들의 열망이 더 커지고 있다"며 "지역 평가와 구단주 평가가 중요한 만큼 그에 맞는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연택 신임 위원장은 대한체육회 회장과 총무처 장관을 지냈으며, 현재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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