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4 14:44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금융·증권
일반기사

전북은행, 웅진사태 여파 미미

3분기 당기순이익 전년동기비 34억 감소에 그쳐

(주)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2012년도 3분기 결산결과 당기순이익이'웅진사태'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34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웅진캐피탈 대출금 500억원으로 인해 당초 큰 폭의 당기순이익 감소가 우려된 것과 달리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유지했다.

 

금감원 전자공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2012년 3분기에 매출액 5047억4100만원, 영업이익 783억6200만원, 당기순이익 58억3800만원을 시현하였으며 연결기준(자회사 포함) 당기순이익은 635억8900만원이다.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은행개별기준)의 경우 웅진 관련 충당금 적립액을 포함한 충당금 적립규모가 171억원 증가했지만 영업규모 확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34억원 감소하는데 그쳤다.

 

연결기준(자회사포함)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36.6% 감소했지만 작년 3분기중 발생한 우리캐피탈 저가인수에 따른 일회성 특별이익 434억원이 전년동기에 반영된 영향이며, 이를 제외할 경우 연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한 66억7400만원이 늘어났다.

 

안정성 지표인 연결기준 BIS비율은 금년 9월중 후순위채권 1000억원 발행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83%p 개선된 12.53%(은행기준 13.80%)를 기록해 금융감독원 경영지도비율 8.0% 및 2013년부터 적용되는 바젤Ⅲ 지도비율인 10.5%를 상회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현규 kanghg@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