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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기술진흥대회 동탑산업훈장 (주)KESI 이성실 대표 "도내 전기업계 발전에 더 큰 힘 보태겠다"

재해로부터 인명·재산보호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앞장

(주)KESI 이성실(62) 대표이사가 전기업계의 노벨평화상으로 불리는 동탑산업훈장을 수여받는다.

 

이 대표는 1일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한국전력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제9회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전기 재해로부터 인명, 재산 보호에 앞장서 온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동탑산업훈장은 전기업계에서 노벨평화상으로 인정할 만큼 최고의 영예스러운 상이다.

 

업계에서 에디슨으로 널리 알려진 이 대표는 1982년부터 전기안전관리업체를 운영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으로부터 신뢰 받는 전기인 상을 정립했을 뿐 아니라 지능형관리스템(원격감시시스템)을 도입, 선진화된 안전관리업체 대표자로서 전기로 인한 재해예방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전기안전관리 제도개선을 위한 제안 등으로 현행제도의 문제점을 바로잡고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했으며 한국전력기술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화합하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유도, 전기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높였다는 평도 받고 있다.

 

실제 이 대표는 회원수 2000명에 불과한 지역적 열세에도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에서 연속 3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화합과 단결의 저력을 보여주는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특히 이 대표는 전기업계를 대표해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전주지검 범죄예방 상담, 지도분과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녀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주공업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 원광대학교 동문회 간부 등 왕성한 지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대표는 "뭔가를 받기 위해 활동한 게 아닌데 이렇게 큰 영광을 내게 줘 부끄럽기만 하다"며 "이번 훈장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욱 전기업계 발전에 공헌하고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라는 의미로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랑도 해본 사람이 그 참된 의미를 알 듯 나눔도 실천해본 사람만이 그 숨은 기쁨을 찾을 수 있다"며 "우리 모두가 각자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이웃을 배려할 때 비로소 살맛나는 세상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기기사협회 이사와 전북지부장,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이사·전북지회장, 전주 풍남라이온스클럽 회장, 원광대 전주·완주동문회장,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 부본부장 등을 역임한 이 대표는 1968년 전주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0년 만학도로 원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나온 뒤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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