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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지역 균형발전 탄력 받는다

농식품부, 청호·위도권역 50억씩 투입 종합정비…레포츠 시설·공원 등 조성

▲ 내년부터 단위 종합정비사업이 시작되는 부안 청호·위도 권역 조감도.
부안의 청호권역과 위도권역 종합정비사업이 잇따라 확정됐다.

 

이는 계화도, 내소사 권역과 부안읍을 비롯한 변산면, 진서면, 줄포면 등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이은 것으로 지역 내 균형발전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20일 부안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청호권역과 위도권역을 종합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다.

 

먼저 산과 들, 호수와 사람이 어우러진 농촌공간으로 알려진 청호권역은 역사적·문화적인 고장이며 국내 최대 인공저수지 중 하나인 청호저수지가 자리잡고 있어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곳이다. 또 국도 30호선이 관통하는 등 교통 기반도 잘 갖춰져 있다.

 

이러한 청호권역은 내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국비 35억원 등 총 50억원을 들여 단위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종합복지관, 레포츠 파크, 농특산물 홍보관 등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수변산책로, 버스정류장 정비, 가로경관 조성 등 지역경관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여기다 지역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주민교육 및 견학, 홍보마케팅, 지역활성화 컨설팅, 정보화 구축 등도 펼쳐진다.

 

또한 위도권역 역시 내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국비 35억원 등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종합정비가 추진된다. 낙후된 위도권역을 어촌관광산업과 연계한 종합개발로 도서민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초점을 두기로 했다.

 

위도권역 종합정비사업은 위도복지공간 조성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용머리산책로 조성, 레포츠시설(데크) 조성, 위도낙조공원 조성 등 지역경관 개선사업이 진행되며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들과 마케팅 등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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