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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구도심 에너지거리 탈바꿈

태양열·풍력 이용 체험공원 조성 추진

부안군 27일 10시 부안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부안읍 구도심 에너지 테마거리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관계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5년 동안 국비 65억원 등 91억원을 들여 부안군청 삼거리~군청~벽천간(0.8㎞) 도시계획도로를 에너지를 테마로 한 특화거리로 조성함으로써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또한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8년 동안 에너지테마거리 인근 3만3310㎡ 규모의 면적에 총 310억원(기투자 69억원 포함)을 투입, 부안자연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부안자연에너지파크에는 에너지제로체험관과 어린이교통공원, 상징광장 등이 조성된다.

 

에너지제로체험관은 태양열·태양광·풍력 등을 이용한 에너지제로하우스를 설치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교통공원의 경우 녹색에너지를 활용한 교통시설물 및 교통수산 운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상징광장에 에너지 타워가 세워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접한 교육문화회관과 근대문화유산 제177호로 지정돼 있는 (구)부안금융조합을 이용, 근대와 미래의 에너지 변천사 및 홍보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권재근 건설과장은 "부안자연에너지파크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에너지테마거리가 성공리에 완공되면 도심 재생, 외부 체험관광객 유치에 따른 재래시장 활성화 등 구도심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림공원과 매창공원을 잇는 공원녹지축 기반이 형성,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예상되며 에너지 제로하우스 확산에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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