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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정절벽 변동성 지속

코스피 지수는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에 따른 불확실성 개선과 한주동안 연속 순매수한 기관의 힘으로 전주대비 21.57포인트(1.13%) 상승한 1,932.90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보면 연기금과 국가지자체를 포함한 기관은 9,72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54억원과 8,550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보면 기관은 삼성전자와 이머징국가의 자동차시장의 성장세 지속전망으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를 순매수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 LG전자, 한국가스공사, KT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LG전자, 강원랜드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신한지주, KB금융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엔터주에 대한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전주대비 0.55포인트(0.11%) 상승한 499.37포인트에 마감했다.

 

시기적으로 본격적인 재정절벽 이슈가 부각이 되는 12월로 들어왔기에 변동성은 커질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이런 상황일수록 시장의 키는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매동향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재정절벽의 논의과정에서 각각의 이슈에 따라 매매방향이 바뀔 가능성이 높지만 향후 본격적인 매매의 방향이 정해진다면 그 부분을 따라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될 것이다. 기관은 논의과정속에서 지수가 변동성이 커져 하락한다 해도 현재처럼 연기금이 지속적으로 경기민감주를 매수해주면서 지수를 지속적으로 방어할 가능성이 크다면 시장은 결국 크게 변화를 주기보다는 재정절벽 이슈가 해소될 때까지는 좁은 박스권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큰 모습이다.

 

이번주에는 재정절벽 협상을 위한 3차세션이 있는데 재정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할 것이고 정치인들의 한마디에 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미국 재정절벽 협상 추이에 따라 오르내리는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안정적인 실적이 되는 음식료, 인터넷, 제약, 유통업종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보인다. 이번주 일정으로는 유로존, EU 재무장관회의가 3일과 4일 예정이 되어 있고 그리스 구제금융 지급방식이 협의가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중국에서도 HSBC PMI지수와 제조업 PMI지수 유럽에서는 6일 ECB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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