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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노을감자, 전국 최고로 키운다

농림부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 선정 10억 지원 받아

▲ 부안군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농민들이 수확한 감자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부안의 노을감자가 전국 최고의 감자로 육성, 추진된다.

 

부안군은 농림수산식품부의 '2013년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 공모에서 자연이 빚은 보물 '부안노을감자'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입개방 확대와 급변하는 유통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우수경영체 조직화 및 규모화를 통한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비 3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특히 부안중앙농협을 경영주체로 12개 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해 노을감자를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감자 재배부터 수매, 집하, 가공처리 및 유통망 확대 등 생산기반구축과 마케팅, 감자 가공처리시설 확충 등 3차 산업으로 육성해 농가의 안정적 생산 및 소득증대를 도모키로 했다.

 

정흥귀 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확정은 부안에서 생산되는 감자를 한 브랜드로 통합해 전국 최고의 밭작물 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비닐하우스 및 씨감자 생산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잘사는 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노을감자를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해 지난 2006년부터 사업비 202억원을 들여 비닐하우스 2274동, 씨감자 조직배양실 154㎡, 양액재배시설 1508㎡, 망실하우스 1508㎡, 저온저장고 697㎡, 선별장 267㎡ 등 생산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312농가(339㏊)가 감자 재배를 통해 연간 124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백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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