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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해 보내며 시름 털고

오늘 익산 웅포 곰개나루·부안 변산 해넘이 행사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뜻 깊게 맞이하기 위한 '제8회 철새와 함께하는 익산시 해넘이축제'가 31일 웅포곰개나루에서 개최된다.

 

웅포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일)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공연, 국악가요, 노래자랑 등 식전행사와 함께 해넘이를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소망 풍등날리기, 연날리기, 전통놀이 체험 및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웅포 곰개나루 해넘이를 주제로 한 '제8회 웅포 곰개나루 해넘이 사진공모전' 당선작 5점에 대한 수상과 함께 역대 수상작 및 웅포관광사진 등 50점을 전시하는 특별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웅포곰개나루는 너른 금강물과 지는 해를 배경으로 한 가창오리의 군무가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는 곳으로 영국 BBC는 가창오리 군무를 오직 대한민국에서만 볼 수 있는 '세계 자연의 경이로운 순간'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

 

웅포면 축제추진위원회 이종일 위원장은 "지역의 명소에서 해넘이와 해맞이 축제를 통해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

 

낙조가 아름다운 부안 변산해수욕장 팔각정 '사랑의 낙조공원'에서 2012년도 마지막 날을 즐거운 추억으로 담아낼 수 있는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사)변산지역발전협의회는 오는 31일 '사랑의 낙조공원'에서 해넘이 행사를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전개한다.

 

'낙조가 아름다운 변산해수욕장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해넘이 행사는 변산해수욕장의 성공적인 개발을 염원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는 변산해수욕장의 과거와 미래를 주민과 관광객들이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오후 3시께 모닥불 점화를 시작으로 송년메시지, 소원풍등 날리기, 불꽃놀이에 이어 낙조 감상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변산지역발전협의회 장영순 회장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은 국내 국립공원중 유일하게 산, 들, 바다가 어우러진 곳"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푸근하고 정많은 부안의 인심과 변모하는 변산해수욕장의 아름다움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익산=엄철호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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