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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4-H연합회 홀로노인에 생필품 전달

부안군4-H연합회(회장 송은주)는 지난 8일 줄포면 독거노인 이이봉 할머님(82세)을찾아 한해 동안 4-H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수확한 쌀과 생필품 등을 훈훈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였다. (사진)

 

이이봉 할머님과는 지난해 태풍으로 집 전체가 허물어지고 전기. 수도시설 등 주변시설이 크게 파손되어 4-H회원이 이웃사랑나누기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날 이이봉 할머님은 설 며칠 전 사고로 얼굴과 몸에 큰 부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치료를 받지 못하고 계신 것을 보고, 회원들은 할머님을 관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

 

부안군4-H연합회(회장 송은주)는 "허물어지고 눅눅한 거처에 어르신 혼자 계시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아팠다"며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이웃을 돌보는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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