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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 화합…소수 의견수렴 최선"

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 강신동 신임회장

"반목과 상처의 깊은 골을 떠나 이제는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새롭게 비상할 수 있는 전북미술의 미래에 날개를 달아보려 합니다."

 

제17대 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장으로 지난 22일 취임한 취임한 강신동 회장(56) 지난달 선거가 끝난 후 한 달여 동안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과 반목으로 휩싸인 조직을 추스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시도는 폭 넓은 이사진 구성. 그는 협회 안팎에서 통합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따라 이 부분에 특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낙선한 측 인사도 두루 기용했지만 그래도 소외된 곳이 생기기 마련"이라는 그는 이사진 구성의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소수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사무국 살림을 늘리는 것도 주요 과제. 그는 "지금까지 협회 단독으로 추진해 오던 아트페어 준비도 화랑의 도움을 받아 지역작가들의 작품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군산대 서양화과 출신인 강 회장은 지난달 19일 열린 선거에서 미협 전북지회장으로 선출돼 3년 동안 집행부를 이끌 예정이다.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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