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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보, 보증공급 1조 시대 눈 앞

누계금액 8000억 돌파…2003년 설립때보다 60배 늘어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상준)의 보증공급 누계금액이 지난 6일 8000억원을 돌파하며 내년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북신보에 따르면 2002년 12월 재단 설립 이후 지난 10년간 담보력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4만3899업체에 8006억원(5만9673건)을 지원해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 설립 후 준비기간을 거쳐 약 한달만인 2003년 1월 24일 최초 보증서를 발급한 전북신보는 설립 첫해 133억원의 보증공급 실적을 거둔 이래 2007년 1000억원, 2009년 3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보증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시행 첫해 대비 보증공급 누적금액이 60배나 증가했다.

 

전북신보가 지원하고 있는 대표 보증 상품으로는 전라북도 시책사업의 일환인 골목상권 특례보증, 희망 창업 특례보증,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특례보증 등이 있으며, 정부 정책 사업의 일환인 보증부 서민대출 협약보증(햇살론), 나들가게 육성 특례보증. 소상공인 정책자금 등과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지원하는 금융기관 협약보증도 있다.

 

전북신보는 설립 당시 기본재산 102억원, 직원 8명으로 출발해 현재는 1본부 5부에 총 3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기본재산도 1095억원을 조성하는 등 보증 지원을 위한 기반을 확충하면서 도내 소상공인 등의 경제안정은 물론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해왔다.

 

전북신보 이상준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 보증공급 누계 금액 8000억원 돌파라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기필코 보증공급 1조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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