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전북은행(은행장 김한)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주)은 21일 개최된 제1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를 전주시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북은행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칭)JB금융지주사와의 일원화 및 동반성장 차원에서 본점소재지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JB우리캐피탈은 전국 26개 영업망을 보유한 자동차금융전문 여신금융회사로서 자산규모 2조4000억원, 직원수 578명, 신차부문 업계 3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3년 소비자선정 자동차금융부문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현재 영위하고 있는 리스 및 렌터카 사업의 차량등록지를 본점 소재지인 전주로 이전할 경우 전주시 및 전라북도의 지방세수 증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전북은행과 함께 지역공헌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전라북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JB우리캐피탈의 영업실적은 2011년도 영업이익 -127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에서 전북은행이 인수한 다음해인 2012년도에는 영업이익 112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을 시현하며 전북은행에 인수된 후 괄목할만한 시너지효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