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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유망주 발굴·육성' 클럽시스템 완성

전북현대, U-12, U-18 이어 U-15팀 김제 금산중 축구부 창단 지원

▲ 훈련중인 김제 금산중학교 축구부 선수들. 금산중은 전북현대의 15세 이하 축구부로 29일 창단식을 갖는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15세 이하(U-15) 축구부를 창단해 한국형 클럽시스템을 완성한다.

 

전북현대는 오는 29일 김제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금산중학교 체육관에서 각계 인사와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U-15팀 창단식을 갖는다.

 

전북현대는 사무국내 글로벌인재육성팀(팀장 양영모)을 발족, 지난해부터 선수선발 등 창단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고 이미 18명의 선수가 훈련과 주말리그를 소화하고 있다.

 

U-15팀 감독에는 전북현대에서 선수와 U-12 코치, 감독 등 프로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두루 경험한 안재석 감독이 선임됐다. 또한 전북현대에서 프로생활을 거친 올림픽 대표출신 안대현 코치와 유재석 GK코치가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금산중학교의 창단으로 전북은 기존의 U-12, U-18팀에 이어 U-15팀까지 보유하게 돼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이어지는 한국형 클럽시스템을 완성했다. 이로써 축구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김제 금산중학교 조영석 교장은 "축구부를 창단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선수들이 운동에 더욱 전념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단 소감을 밝혔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젊은 유망주를 조기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클럽 시스템을 완성해 진정한 명문구단으로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 선수들이 전북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수 있도록 세계적인 명문 구단들의 유소년 시스템의 벤치마킹과 지도자 초청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금산중학교 축구부의 이용국(MF), 김수현(MF), 장우경(FW), 라덕용(FW) 등 4명이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U-13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어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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