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4 15:46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금융·증권
일반기사

국민행복기금 실행 본격화

자산관리공사 전북본부서 출범식 개최 / 도내 금융소외자 약 2만여명 혜택 기대

▲ 지난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지역본부 2층 강당에서 열린 '국민행복기금 전라북도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전북지역 금융소외자들에게 '가뭄에 단비' 역할을 할 국민행복기금이 출범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지호)는 지난 29일 본부 2층 강당에서, 최진호 도의회 의장, 전북도 이성수 민생일자리본부장, 새누리당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 장상진 전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행복기금 전라북도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민행복기금은 서민층의 가계부채 문제 해소를 위해 출범하였으며, 사업 추진을 위해 사무국을 별도 설치하고 세부사업의 진행을 캠코에 위탁한다.

 

이번에 출범한 국민행복기금은 도내 채무불이행자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고,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대출로의 전환 확대, 취업·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주내용으로 한다.

 

또한 장학재단이 보유한 연체채권을 기금에서 매입해 채무조정도 시행한다.

 

국민행복기금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도내 금융소외자 약 2만여명이 채무조정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금리를 10%대 은행금리로 낮춰주는 '바꿔드림론'의 확대 실시는 기금 출범일 직후인 4월 1일부터 시행되며, 다중채무를 40~50% 감면해주는 '채무재조정'은 4월 22일 가접수를 시작으로 5월 1일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정지호 캠코 전북지역본부장은 "그 동안 캠코는 금융소외계층의 신용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바꿔드림론, 소액대출 등 다양한 서민금융제도를 운영해왔다"며, "보다 많은 전북도민이 국민행복기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 전주시, 서민금융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행복기금 사업 문의는'1397서민금융다모아 콜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현규 kanghg@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