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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다자녀가구 금리우대"

최고 1%까지 추가…수수료 면제 혜택도

지역 친화 경영이 화두인 지방은행들이 저출산 기조에 따른 출산 장려와 지역 인구 증대를 촉진하기 위해 다자녀 우대 금융상품을 출시, 향토은행으로서의 순기능을 하고 있다.

 

전북은행의 경우 지난 2006년 5월 '웰컴투전북사랑예금'을 출시해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2005년 1월 1일 이후 자녀가 3인 이상이 되거나 전북지역으로 전입한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2006년 1월 1일 이후 출산자녀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데 1명이면 0.3%, 2명이면 0.4%, 3명이면 0.5%를 제공하고 있으며 거래 실적에 따라 금리를 0.1% 추가 제공하고 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가입건수는 총 2만5370건에 달한다.

 

KJB광주은행도 'KJB미즈월복리정기예금'에 가입한 여성이 예금 가입기간 중 자녀를 출산하거나 결혼을 하는 경우 우대금리를 연 0.1% 적용한다.

 

KJB아이사랑 월복리 적금은 만 18세 이하 형제자매 2명이 가입한 경우 연 0.1%, 형제자매 3명이 가입한 경우 연 0.2%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부산은행은 '아이(I)꿈 통장'을 출시했다. 이 통장은 적금 또는 정기예금의 신규 가입일 이전 1년 이내 출생한 고객 (신생아) 에게 0.1%(신생아 포함 한 명당 0.1%) 를 제공하고 정기예금의 경우 영업점장 우대금리 포함 최고 1%까지 지급하고 있다.

 

특히 우대금리 뿐만 아나라 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통장 가입 고객 중 신규 가입일 이전 1년 이내 출생한 고객에게는 무료 상해보험 가입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다자녀 금융상품을 내논 대구은행은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게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는 '아이조아통장'과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적금 상품 '아이조아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두 상품 모두 둘째 이상 자녀가 2013년 출생(신규일 현재 주민증록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기준)한 가정의 부모와 자녀에 해당된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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