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연 26번째 개인전…18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정읍에 작업실을 두고 전업작가로 활동하는 그는 최근 닭과 인물에 시선을 꽂았다. 그는 "닭을 생리적으로 싫어하는 분들도 있지만, 닭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장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닭의 세계에서 인간군상의 역학적 관계를 읽을 수 있단다.
기존에 중심을 뒀던 꽃과 풍경 등에서 나아가 인물화에도 새롭게 주목했다. 그중에서도 여인과 소녀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그의 캔버스를 가득 채운다. 그는 이런 과정들을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35점의 신작들을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통일미술대전 장관상·대한민국 회화대상전 대상·세계여성미술대전 최우수상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미협,한국전업미술가협회.대한민국 수채화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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